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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고군분투, 그렇게 가족이 된다 (종합)

기사입력 2016.07.24 21:11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6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빈(권수정)의 반항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빈은 쇼핑을 하던 중 "옷도 내 마음대로 못 사요? 나 그냥 안 살래"라며 옷을 바닥에 던진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안미정은 "아무리 속상해도 이렇게 나가면 어떻게 해. 사람 많은 데서 혼자 뛰어나가면 위험하잖아"라며 붙잡았고, 이빈은 "저 옷 안 사요. 집에 가고 싶어요. 필요 없어요. 아줌마가 안 사줘도 돼요"라며 반항했다.

이후 이빈은 박옥순(송옥숙)과 함께 옷을 사러 갔다. 이빈이 마음에 들어 했던 옷은 이미 안미정이 사가고 없었다. 게다가 안미정은 이수(조현도)와 이빈(권수정)의 레슨 시간에 맞춰 박옥순과 장민호(최정우)의 집으로 파전을 들고 찾아갔다.

박옥순은 "잠깐만 여기 있어 봐요. 우리 애들 공부하는 것도 좀 보고"라며 붙잡았다. 안미정은 이수와 이빈이 수업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윤우영(정윤석)과 윤우리(곽지혜)의 말을 떠올렸다. 앞서 윤우영은 "수, 계속 2층에서 레슨 받게 할 거면 저도 학원 하나 더 다닐래요"라며 말했고, 윤우리는 "나도 영어학원 보내줘. 빈이는 쿠킹 클래스도 가고 2층에서 피아노도 배우고"라며 질투했다.

박옥순은 이상태(안재욱)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챙겨줬다. 특히 박옥순은 "그 집 전기세하고 수도세 내가 내주면 안될까? 그 집 할머니가 우리 빈이가 불 안 끈다고 야단쳤다고 하길래. 난 안 그랬으면 좋겠어. 조그만 아이들한테 그런 스트레스를 주고 그래. 내가 우리 도우미 아줌마를 보낼게"라며 제안했다. 

결국 안미정은 "저는 돈보다 아이들한테 절약하는 습관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집안일 시키는 것도 아이들한테 최소한의 생활습관을 들이는 수준입니다. 마음은 감사하지만 받을 수가 없어요"라며 거절했다.

박옥순은 "우리랑 살 때는 안 그랬는데. 그 집 애들도 많은 거 알지만 우리 애들도 신경 좀 써요"라며 안미정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이를 안 이상태는 장민호와 박옥순의 집으로 찾아갔고, "두 분 도음 절대로 안 받겠다는 거 아닙니다. 두 분이 계셔주는 것만으로도 엄마 잃은 수하고 빈이한테 커다란 버팀목이에요. 다만 지금은 아이들이 아직 새 가족에 적응 중이고, 저희들도 애들한테 부모로 자리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잖아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저희들이 그동안 노력했던 게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려요. 한동안만 저희 집 일에 관심을 조금만 덜"이라며 부탁했다.

이때 장민호는 "너 이놈 옥상으로 올라와"라며 소리쳤다. 장민호는 박옥순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이상태에게 화내는 척했다. 이후 장민호와 이상태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했다.

앞으로 이상태와 안미정이 갈등을 극복하고 아이들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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