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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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로 떠난 티아고, 성남에 안긴 이적료 34억원

기사입력 2016.07.24 12: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성남FC가 티아고의 이적으로 34억원의 이득을 챙겼다. 

성남의 주전 공격수 티아고는 지난 23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와흐다로 이적했다. 알 와흐다는 지속적으로 티아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성남은 티아고 이적을 불허할 방침이었으나 알 와흐다가 이적료를 더욱 높여 제시하고 선수 본인의 의사도 이적으로 기울면서 결별했다. 

알 와흐다로 이적하는 티아고는 150만 달러(17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약 300만 달러(34억 원)의 이적료 수입을 올리게 됐다. 이 금액은 전신 성남 일화 시절을 포함해 성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성남은 티아고 이적료를 선수단 전력 강화와 시민구단의 발전을 위해 재투자 할 예정이다.  

올 해 성남에 입단해 김학범 감독의 탁월한 조련 아래 팀의 해결사로 급성장한 티아고는 타고난 스피드와 골 결정력으로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성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생기는 공격진의 공백을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대체할 예정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성남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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