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4
스포츠

텍사스, 다르빗슈 11K QS에도 4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6.07.23 12: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패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4연패에 빠졌지만, 55승 4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캔자스시티(48승 47패)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전적은 2승 2패.

캔자스시티는 1회부터 3회까지 1점씩 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안타 뒤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밟았다. 이후 에릭 호스머의 땅볼로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안겼다.

2회말 알렉스 고든이 볼넷과 파울로 올렌도와 휘트 메리필드가 연속 안타를 쳐 2-0으로 벌린 캔자스시티는 3회말 체슬러 커스버트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텍사스는 4회초 루그네드 오도어가 솔로 홈런을 날려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이후 두 팀은 모두 침묵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캔자스시티의 선발 투수 대니 더피는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1패)째를 쳥겼고, 9회초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은 웨이드 데이비스는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