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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오나미♥허경환, 진짜 핑크빛 기대해도 되나요 (종합)

기사입력 2016.07.21 22:4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오나미와 허경환이 가상과 실제를 오가는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해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오나미는 자신의 첫 전셋집을 공개했다. 오나미의 집에는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허경환의 흔적이 가득했다. 

오나미는 허경환과 전 집에서 함께 앉았던 소파를 계속 가지고 있었으며 벽에는 허경환 사진이 가득했다. 이에 김구라는 "세트냐 진짜 집이냐"며 허경환의 입장 표명을 원했다. 

오나미는 허경환과 실제 결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20% 정도였다"며 "지금은 70% 정도다"고 말했다. 허경환 역시 "이제 20%인지 모르겠다"며 은근히 핑크빛 분위기를 보였다. 

오나미의 절친 홍윤화는 오나미가 진심이라 말했고 전현무 또한 허경환이 변화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마음도 곱고, 알뜰하고, 얼굴도 개성있고, 이런 분이 좋아해주면 기분 좋은 일이다"고 덕담을 건넸다. 

허경환은 '허옹성'의 철벽을 보이다가도 인테리어 상 방해가 된다면 자신의 사진 앞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려 하는 오나미의 모습에 섭섭해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나미는 여전한 허경환 바라기였다. 오나미의 침대에는 허경환 쿠션이 있으며 화장대에는 허경환 어머니가 직접 선물한 떡 케이스, 그리고 함께 한 추억이 담겨있었다. 

이어 오나미의 의뢰에 맡게 각 팀은 오나미의 침실을 인테리어했다. 임성빈과 홍석천 팀의 쇼룸을 본 오나미는 "감동이다"고 감탄했다.

김용현과 홍윤화 팀의 쇼룸을 본 뒤 오나미는 감탄의 비명을 질렀다. 허경환 역시 휘둥그레한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바뀌어진 침실에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오나미의 선택은 임성빈, 홍석천 팀이었다. 이에 이들은 7승을 이뤘다. 오나미는 "처음에 봤는데 제가 사랑 받는 느낌이었다"며 "감동적이었다"고 선택 이유를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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