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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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공유 "'커프' 이후 10년, 두려움 많아져"

기사입력 2016.07.21 21:1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공유가 배우로서의 변화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에서 활약한 배우 공유가 출연했다. 

이날 시나리오 받고 선택하는 입장 영화 안에 등장하는 인물이 다양하다. 느꼈던 것은 크게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익숙한 기차라는 공간에서 재난 상황에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다양한 것이 보이는게 사회적 메시지보다 더 와닿았다. 

이어 공유는 청춘스타라는 말에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희 앵커는 연상호 감독이 자신 또래의 아버지의 피곤함이 느껴진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공유는 "감독님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유는 촬영 당시 당시 메르스 사태가 한창이었던 것에 대해 "영화의 소재가 바이러스였기 때문에 뭔가 촬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더 무섭게 느껴졌다"며 "당시 부산에서 첫 확진환자가 나왔다. 저희도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촬영 내내 모든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쓰고 매일 체온을 체크했다. 숙소 밖을 못 나갔었다"고 설명했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변화를 묻는 질문에 "두려움이 많아진다.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있다. 예전에 비해 제 스스로 단정짓는 것들이 나이가 들고 아는게 많아지며 스스로에게 편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공유가 출연한 '부산행'은 지난 20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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