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시즌 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점차 9회초 상황에 등판했다.
트레버 로젠탈을 대신해 경기 마무리를 위해 9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4일 밀워키전 이후 시즌 세번째 세이브다.
선두 타자 윌 마이어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얀헤르비스 솔라테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계속되는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또 하나의 삼진을 빼앗아내며 공 15개로 1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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