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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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영화테마 복합문화공간 '판타스틱 큐브' 개관식 개최

기사입력 2016.07.20 07:16 / 기사수정 2016.07.20 07: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18일 영화테마 복합문화공간 '판타스틱 큐브'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 김대성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원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먼저, 지난 달 21일 총회를 통해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지영 감독과 명예조직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의 위촉식으로 시작됐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첫 영화인 조직위원장으로서 다른 영화제들이 본받을 만한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김만수 명예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장 위촉을 수락해주신 정지영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훌륭한 분을 조직위원장으로 모셨다는 감사함과 기대감이 있다"며 "20회를 자랑스럽게 이끌어온 BIFAN이 성년으로서 영화제를 이끌어가는 위치에 왔다는 자랑스러움이 느껴진다"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서 판타스틱 큐브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개관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전용 상영관은 21일 개막할 이번 영화제부터 주요 상영관으로 활용된다.

정육면체 큐브가 상징하는 4차원 공간, 그곳에서 펼쳐지는 상상의 무한대를 향해 식지 않는 열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네이밍 '판타스틱 큐브'는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 시장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BIFAN의 포부가 담긴 공간으로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판타스틱 큐브는 부천시청 1층 로비에 위치해 있던 뜨락과 갤러리 공간을 활용해 BIFAN 전용 상영관 및 도서관, 카페로 새롭게 탄생됐다. 상영관은 2016년 영화제 주요 상영관으로의 활용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 영화인문학 강좌와 특별전 등이 열리게 될 예정이며, 도서관은 영상전문도서관으로써 영화 직·간접 도서 및 영상 콘텐츠 아카이빙으로 관내 타 도서관들과 차별화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시민들은 앞으로 상설 운영되는 판타스틱 큐브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올해 20회를 맞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 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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