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복귀' 김기태 감독 "선수들 제 몫 해줬다"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공동 5위에 복귀했다.

KIA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고, 결승포를 터트린 나지완을 비롯해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날 승리로 KIA는 다시 롯데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제 역할을 해줬고 신종길과 나지완이 '테이블 세터'로서 역할을 잘해줬다. 타자들도 찬스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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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