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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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콘셉트 안 버렸다"…6년차 스텔라의 간절함(종합)

기사입력 2016.07.18 11:48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컴백했다.

스텔라(효은, 민희, 가영, 전율)의 새 싱글앨범 'C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V-HALL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 미니앨범 '찔려' 발매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스텔라는 노출을 확 줄이고, 에스닉한 느낌으로 컴백했다. 특히 타이틀곡 '펑펑 울었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슬프고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스텔라는 이번 의상 콘셉트에 대해 "에스닉한 느낌을 살려봤다. 우리가 트렌드에 앞서 가려고 했는데 이미 나왔더라. 이렇게 맞춰 나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섹시 콘셉트를 아예 버린 것은 아니다. 섹시 콘셉트에 상큼함과 여성스러움을 좀 더 입힌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늘 변화하는 그룹이었다. 귀엽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변화했었다. 이번 콘셉트를 통해 대중에게 한층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이미지를 변신한 이유를 전했다.

또 "노출을 많이 줄이고, 눈빛이나 동작으로 더 섹시함을 표현해봤다. 이번 곡에서는 훨씬 더 당당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파워풀한 동작이 많다. 여자의 당당함을 좀 더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6년차가 된 스텔라는 이번 앨범이 잘 돼야 하는 이유를 전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스텔라는 "우리가 시간이 갈수록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한다. 그러다보면 좀 더 완벽하게 하고 싶어지고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게 멤버들과 끈끈한 시간을 견뎌서인 것 같다. 가족에게도 말을 못 하는 것을 아는 상황을 아는 게 우리 넷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끈끈한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들은 "6년차라고 하면 우리도 깜짝 놀란다. 그만큼 이번 앨범이 더 중요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면 이번에 꼭 잘 돼야 한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텔라는 이번 신곡 공약에 대해 "우리가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원하는 곳에 키스마크를 찍어드리겠다"고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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