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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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김건모X마산 설리, 제3대 판듀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6.07.17 18:2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건모와 마산 설리가 제3대 판듀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14회에서는 양희은, 김건모, 씨스타, 김태우가 대결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씨스타의 판듀를 선택하는 시간. 판듀 지원곡은 'Give it to me'로 이루어졌다. 파워풀한 가창력 소유자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연예인 출연자도 카메오로 등장했다. 김민경&유민상, 홍석천은 매혹적인 댄스를 선보였고, 특히 정진운은 춤신춤왕답게 멋드러진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씨스타 판듀 후보로는 '영광 굴비소녀' 손경진, '쌍문동 애봉이' 김진희, '씨스타로 인생역전' 김찬미가 등장했다. 세 사람의 치열한 대결 후 가수 3인은 인생역전을 추천했지만, 씨스타가 선택한 판듀는 굴비소녀였다. 

이후 양희은, 김건모, 씨스타, 김태우의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순서는 양희은과 '사당동 쌍보조개' 임수종의 무대. 양희은과 쌍보조개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모두가 숨죽여 양희은의 무대를 지켜봤다. 쌍보조개는 한 소절 한 소절 조심스럽게 불러가며 양희은에게 보조를 맞췄다.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두 사람은 271점을 받았다.



이어 씨스타와 굴비소녀는 효린이 작사한 'Crying'으로 무대를 꾸몄다. 굴비소녀의 맑고 탄탄한 목소리는 효린, 소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멋지게 조화를 이루었다. 애절함이 폭발했던 무대였다. 씨스타 팀은 274점을 받으며 역전했다. 

김건모와 '마산 설리' 김혜인은 '미안해요'로 무대를 꾸몄다. 판듀를 위한 무대를 만들겠다던 김건모의 말처럼 김건모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김건모는 마산 설리의 애절한 목소리에 화음을 넣고, 피아노 선율로 무대를 감쌌다. 두 사람은 양희은의 예언대로 287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제2대 판듀 김태우와 '월미도 작은 거인' 박주현은 god 데뷔곡 '어머님께'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진심을 담은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방청석에 있는 판듀의 어머니,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를 향해 부르는 무대에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최종 결과 김건모 팀이 285점을 받은 김태우 팀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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