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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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섹시'부터 '영고김'까지…스타들 별명이 '히트다 히트' (섹션TV)

기사입력 2016.07.17 16:53 / 기사수정 2016.07.17 16: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섹션TV'에서 별명이 유명한 스타들이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섹션 기자단톡'에서는 별명이 유명한 스타들에 대해 파헤치는 기자단의 모습이 나왔다.

'더티섹시' 열풍을 불어왔던 류승룡은 민소매를 입고 우유통을 든 영화 속 명장면을 양산하며 '심스틸러'라는 별명까지 얻어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등장한 마동석은 '마블리'에서 '마쁜이'까지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던 마동석은 울끈불끈한 몸과는 다르게 귀여운 모습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이 지어준 별명이 소개되기도 했다. 배우 이정재는 '팬과의 만남'에서 팬이 "김 묻었어요…잘생김"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잘생김'이 별명이 됐다. 이후 그 팬과 식사를 하기도 했다는 이정재는 팬에게 감사를 전했다.

스타가 유독 마음에 들어하는 별명도 공개됐다. 김태희는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태희 이쁘다'라는 의미의 '태쁘'별명을 아낀다고 알려졌다. 김태희는 팬들에게 전하는 손편지에 '태쁘 김태희'라고 직접 적기도 해 화제가 됐다.

한류스타 김수현의 별명은 다소 안타깝기도 하다. '영고김'이라는 그의 별명은 '영원히 고통받는 김수현'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팬사인회 현장에서 유독 그의 악수를 거부하는 팬들의 모습이 많이 보여 생긴 별명이다. 그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함께한 전지현과의 제작발표회에서도 손이 무안해지는 사건이 발생해 '영고김'이라는 별명을 확고히했다.

절친으로 유명한 이종석과 김우빈의 별명은 '또치'와 '아구몬'이다. 이종석은 긴 팔다리와 하얀 얼굴이 닮아서 만화캐릭터 '또치'라는 별명을 얻었고 김우빈은 '공룡상'의 얼굴을 닮아 포켓몬 캐릭터 '아구몬'의 별명을 얻었다. 이 둘은 '또치와 아구몬'으로 불리며 팬아트까지 만들어지고 있다고.

이날 기자단은 '더티섹시'와 '심스틸러', 두 가지의 별명을 얻은 류승룡을 '별명이 히트다 히트' 코너의 우승자로 선정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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