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인기가요' 그룹 원더걸스가 'Why So Lonely'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1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에릭남, 스누퍼, 여자친구가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 비스트의 '리본(Ribbon)', 세븐틴의 '아주 NICE'가 7월 셋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사전 점수에서 앞선 원더걸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12일 SBS MTV '더쇼',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고, 컴백 후 지상파 첫 1위를 차지했다. 유빈은 컴백에 도움을 준 많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에릭남, 스누퍼, 여자친구 등의 컴백 무대와 'UDF(Ultra Dance Festiva)'의 두 번째 주자 육룡이 나르샤 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에릭남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못참겠어' 무대를 꾸몄다. 에릭남은 모두를 설레게 만드는 달달한 눈빛으로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노래했다. 세븐틴 버논이 함께 하며 무대는 더욱 풍성해졌다. 에릭남의 새 디지털 싱글 '못참겠어'는 에릭남이 작곡, 타블로가 작사하고 로꼬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무용 전공자들이 모인 육룡이 나르샤 팀(스테파니, 스텔라 가영, 빅스 엔, 러블리즈 예인, 스누퍼 우성, 우주소녀 성소)은 현대무용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한 편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무대였다.
이어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바람에 날려'와 '너 그리고 나(NAVILLERA)'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여자친구 특유의 매력과 파워풀한 군무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첫 정규앨범 'LOL'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신나는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청량한 곡으로, 조지훈의 시 '승무'의 한 구절인 '나빌레라'를 인용한 서정적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이날 '인기가요'에는 원더걸스, 비스트, 세븐틴, 브레이브걸스, 멜로디데이, 매드타운, 소나무, 로미오, 크나큰, 스누퍼, 아스트로, 구구단, 에이션, 마틸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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