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완봉승' STL, MIA에 5-0 승리…오승환은 휴식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아담 웨인라이트(35,세인트루이스)가 개인 통산 10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의 세인트루이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선발투수 웨인라이트였다. 웨인라이트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10번째 완봉승 기록을 작성했다.

웨인라이트가 호투를 펼치는 동안 세인트루이스는 3회 4점, 5회 1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잡았다. 스티븐 피스코티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쟈니 페랄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웨인라이트는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웨인라이트가 완봉승을 거두면서 전날 시즌 첫 패전을 떠안은 오승환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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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