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그룹 아이콘이 첫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태국 방콕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아이콘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HALL 4’에서 개최된 ‘iKONCERT 2016 'SHOWTIME TOUR' IN BANGKOK’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아이콘은 첫 곡으로 '리듬 타’를 열창,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취향저격’, ‘오늘따라’ 등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이어가며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아이콘은 다양한 걸그룹 히트곡 커버 무대를 통해 여장에 도전, 예쁘장한 외모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아이콘의 이번 방콕 공연 ‘하이라이트’ 앵콜 무대는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국내 방송에서도 공개한 적 없는 '오늘 모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 깜짝 선물을 선사한 것. 이에 현지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 감동을 배가시켰다.
지난 5월 30일 발표한 ‘오늘 모해’는 경쾌한 피아노 라인과 감각적인 후렴구, 위트 있는 랩이 어우러진 달콤하고 감성적인 곡이다. 공개 직후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태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무려 10개국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랭크되며 아시아권 인기를 증명했다. 또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에서는 1위를 차지해 높은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아이콘은 소속사 선배인 싸이와 함께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리믹스’에 출연, 매번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7월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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