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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미녀 공심이', 남궁민♥민아 해피엔딩 이룰까

기사입력 2016.07.17 07:00 / 기사수정 2016.07.17 02:21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가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까.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9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공심(민아)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는 "우리 예전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라며 석준수(온주완)를 용서했다. 석준수는 "그러기에 죄가 너무 커요"라며 죄책감을 드러냈고, 안단태는 "그래도 한 번 해봐요"라며 손을 맞잡았다.

또 안단태는 기자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배달부로 위장해 공심의 집에 들어갔다. 안단태는 "나 안 보고 싶었어요? 난 엄청 보고 싶었는데"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공심은 "나도 엄청 보고 싶었어요. 우리 앞으로 이렇게 몰래 만나야 되는 거예요? 연락도 안되고 정말 답답해서 혼났어요"라며 투정부렸다.

안단태는 "사람들 관심 때문에 힘들죠. 나도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나는 목소리 듣고 싶어서 혼났어요. 휴대폰 잃어버리지 말아요. 목소리 듣고 싶을 때 들어야 하니까"라며 휴대폰을 선물했다. 공심은 원형탈모가 나았다며 자랑했고, 안단태는 기쁜 마음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염태철은 구속됐고, 석대황(김일우)과 염태희(견미리)는 죗값을 치르기 위해 외국으로 떠났다. 남순천(정혜선)은 안단태의 정체를 세상에 알렸다. 뉴스 보도를 통해 '돌아온 재벌 3세'라는 타이틀로 안단태의 삶이 보도됐다. 남순천은 회사 임원들에게 "일단 미국가서 경영 공부부터 하고 올 겁니다"라며 선언했다.

남순천은 "공심이랑 다녀와. 너는 경영 공부하고 공심이는 그림 공부하면 좋잖아"라며 제안했고, 안단태는 프러포즈를 결심한 듯 공심을 위해 반지를 샀다.

그러나 공심은 안단태를 기다리다 교통사고 위기에 놓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염태철이 안단태에 대한 복수를 예고한 상황에서 공심이 실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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