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교통사고 위기에 놓였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9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공심(민아)을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준수는 안단태에게 죄책감을 드러냈고, 안단태는 "우리 예전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라며 부탁했다. 석준수는 "그러기에 죄가 너무 커요"라며 미안해했고, 안단태는 "그래도 한 번 해봐요"라며 용서했다. 이후 석대황(김일우)과 염태희(견미리)는 죗값을 치르기 위해 외국으로 떠났다.
또 주재분(오현경)과 공혁(우현)은 TV를 통해 안단태의 정체를 알게 됐다. 기자들은 안단태가 살았던 옥탑방을 취재했다. 주재분과 공혁은 안단태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고, 공미(서효림)는 공심에게 "너 알고 있었냐"라며 물었다.
안단태는 공심을 만나기 위해 배달부로 위장했다. 안단태는 공심의 집에 무사히 들어갔고, "나 안 보고 싶었어요? 난 엄청 보고 싶었는데"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공심은 "나도 엄청 보고 싶었어요. 우리 앞으로 이렇게 몰래 만나야 되는 거예요? 연락도 안되고 정말 답답해서 혼났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안단태는 "사람들 관심 때문에 힘들죠. 나도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나는 목소리 듣고 싶어서 혼났어요. 휴대폰 잃어버리지 말아요. 목소리 듣고 싶을 때 들어야 하니까"라며 휴대폰을 선물했다. 공심은 안단태에게 원형탈모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특히 남순천(정혜선)은 회사 임원들에게 "일단 미국가서 경영 공부부터 하고 올 겁니다"라며 안단태를 소개했다. 남순천은 "공심이랑 다녀와. 너는 경영 공부하고 공심이는 그림 공부하면 좋잖아"라며 설득했다. 안단태는 프러포즈를 결심한 듯 공심을 위해 반지를 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공심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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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