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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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상처받은 아이들 어쩌나 (종합)

기사입력 2016.07.16 21:08 / 기사수정 2016.07.16 21:0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아이들을 걱정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3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는 안미정(소유진)의 아이들이 부모의 재혼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와 윤우영은 축구시합을 하다 같은 반 친구 수호와 다퉜다. 수호는 "너네 둘이 지금 형제라고 편먹고 싸우는 거냐.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너네 엄마랑 너네 아빠랑 결혼했다고 하던데. 누가 형이냐. 윤우영 네가 형이냐"라며 조롱했고, 결국 윤우영과 이수는 수호와 몸싸움을 벌였다. 

같은 시각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우리 애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속으로 곪고 있는 것 같아. 두 녀석 다 새 가족 이야기는 안 쓰고 예전 가족들 이야기만 썼다네"라며 걱정했다. 이때 이상태와 안미정은 이수와 윤우영이 학교에서 말썽을 피웠다는 연락을 받았고,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벌세웠다. 

특히 안미정은 윤우영이 수호에게 막말을 했다는 이유로 회초리를 들었다. 이수는 "수호가 먼저 잘못했어요. 수호가 먼저 놀렸어요. 그래서 싸운 거에요. 우영이랑 나랑 형제라서 한 편 먹었다고. 너네 엄마랑 아빠랑 결혼하지 않았냐고 비아냥거렸어요.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이냐고 애들 앞에서"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앞서 윤우영은 안미정을 걱정하는 마음에 수호가 한 말은 비밀로 하자고 이수에게 부탁했던 것.

안미정은 자초지종을 알게 된 뒤 눈물 흘렸고, 윤우영은 "엄마,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안미정은 "왜 맨날 네가 미안하대. 왜 사실대로 말을 안 해서 벌을 서고 매를 맞아"라며 미안해했고, 윤우영은 "내가 그대로 말하면 엄마 또 울 거잖아"라며 오열했다.

또 이빈은 윤우주에게 "너 우리 아빠한테 이거 해달라고 하지 마. 네 아빠 아니야. 우리 아빠지. 너네 엄마도 내 엄마 아니고라며 쏘아붙였다. 윤우주는 "우리 엄마도 이제 빈이 언니 엄마랬어. 이제 우린 가족이랬어"라며 울먹였고, 이빈은 "넌 아무것도 몰라"라며 화를 냈다.

앞으로 이상태와 안미정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한가족이 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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