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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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첸코, 우크라이나 대표팀 사령탑 부임

기사입력 2016.07.16 10:19 / 기사수정 2016.07.16 10:19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무결점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날린 안드리 셰브첸코(39)가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 15일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셰브첸코를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셰브첸코는 지난 유로 2016 부진으로 인해 조별리그를 끝으로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 미카일로 포멘코 감독을 뒤이어 감독직을 수행하게 됐다. 지난 2월 대표팀 코치로 부임한 셰브첸코는 미카일로 포멘코 감독을 보좌하며 이번 유로 2016에서 코치진으로 활동했다.

우크라이나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린 셰브첸코는 A매치 111경기에서 48골을 기록하며 우크라이나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AC밀란의 중흥을 이끌며 한 번의 리그 우승과 두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 기간 동안 셰브첸코는 두 번의 세리에A 득점왕과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200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셰브첸코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으며 2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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