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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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두 얼굴 가진 임주환, 소름돋는 '반전 연기'

기사입력 2016.07.15 07:1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이 반전 면모를 드러내며 흥미와 긴장감을 높였다.
 
14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4회에서 최지태(임주환 분)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기업의 총괄기획 본부장인 그는 세련되고 깔끔한 명품 슈트에 고급 자동차까지 소유한 금수저 완벽남이었던 것.
 
성격 또한 확연하게 달랐다. 윤정은(임주은 분)에게 결혼 하자고 이야기할 때에도, 입맞춤을 할 때에도 그의 눈빛은 공허했다. 뿐만 아니라, 노을(수지 분)이 신준영(김우빈 분)의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는 소식에 이를 막기 위해 일을 지시했으나 결국 설득하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분을 삭이는 그의 모습은 차가움 그 자체였다.
 
이전까지의 최지태는 수수한 옷차림에, 노을남매를 걱정해주며 챙겨주는 따뜻함을 보였기에 그의 이러한 모습은 놀라울 수 밖에.
 
이날 방송에서 임주환은 옷차림부터 표정, 말투, 행동이 전혀 다른 두 가지 모습을 반전 연기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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