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의 편성이 확정됐다.
13일 MBC는 "'불어라 미풍아'가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8월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불어라 미풍아’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북출신 1000억 원대 자산가 할아버지가 우연히 자신의 손녀가 탈북자 신세로 남한에 온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단 하나의 핏줄인 손녀를 찾아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넘겨주고자 하면서 1000억 원의 향방에 관한 기본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산가족의 애환, 남남북녀의 멜로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펼친다.
임지연이 타이틀롤이자 여주인공을 맡아 북한 사투리를 선보인다.
‘장미빛 연인들’, ‘오자룡이 간다’,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장미빛 연인들’, ‘천 번의 입맞춤’, ‘대한민국 변호사’ 등을 연출한 윤재문 PD가 손을 잡았다. 시청률 20%를 넘은 ‘장미빛 연인들’을 히트시킨 윤재문 감독-김사경 작가 콤비의 재결합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20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