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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훌륭한 대본…감동 전할 수 있는 작품"

기사입력 2016.07.13 11:10 / 기사수정 2016.07.13 11:1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리암 니슨이 한국 영화 출연 소감을 남겼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리암 니슨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리암 니슨은 한국을 다시 찾은 소감에 대해 "감사합니다"며 "저를 이렇게 다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재한 감독의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촬영했을 때 높은 산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정재, 정태원 대표, 이재한 감독과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첫번째 한국 영화인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리암 니슨은 "저는 항상 한국 전쟁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며 "미국 기준으로 봤을 때는 잊혀진 전쟁으로 여겨지기도 했는데 제가 배우가 되기 전에도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이 전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큰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맥아더 장군은 전설적인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며 대립과 충돌을 일으키는 인물이었다"며 "제게는 매력적인 인물을 이재한 감독과 연기하는 것이 영광이었다"고 맥아더 장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리암 니슨은 "훌륭한 대본이었다"며 "복잡한 이야기를 매우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라인으로 전개하는 대본이었다. 또한 감동적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차원에서 다른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다"고 거들었다.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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