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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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인천상륙작전', 하이라이트만으로도 강렬했다

기사입력 2016.07.13 10:4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베일이 벗겨졌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진행됐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약 15분 가량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강렬한 존재감이 빛났다. 출연 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리암 니슨이기에 그가 한국영화에서 펼치는 모습에 기대가 모아졌던 것.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리암 니슨은 하이라이트 속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을 표현했다. 그는 5000:1의 적은 성공 확률이지만 한국에서 만난 한 소년병의 모습을 보고 작전에 확신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이 작전을 전두지휘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였다.
 
리암 니슨과 함께 이정재, 이범수의 연기도 돋보였다. 국가와 이념을 향해 냉철한 이가 된 림계진 역의 이범수, 또한 국가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작전에 임하는 장학수 역의 이정재는 각자의 역할을 소화함과 함께 날선 대립을 보이며 영화 속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했다.
 
이와 더불어 압도적인  스케일도 돋보였다. 어색함 없는 전쟁 장면과 더불어 육해공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천상륙작전'은 실제 역사 사건을 소재로 했기에 어쩌면 모두가 아는 이야기 전개일 수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스케일 그리고 리암 니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은 오는 27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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