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배우 권율이 반전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4회에서는 자신의 손등을 문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다정하게 영양식을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의 수의사 주혜성(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성은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강아지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간호사들은 주인이 없는 동물을 데려오는 것이 한 두 번 있던 일이 아니라는 듯 "진료비보다 사료값이 더 나온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는 혜성의 따뜻하고 선한 심성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이처럼 다정다감한 심성으로 많은 이들을 설레게 만드는 혜성에게도 비밀을 예고됐다. 자신의 집무실에 들어와 수술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옷을 벗은 혜성의 등에는 손바닥 크기의 기괴한 상처가 있었던 것.
앞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도 사무실에서는 단정한 사무관으로, 집에서는 유쾌하고 거친 '욕쟁이'로 변신했던 권율이 다시 한 번 반전 매력을 예고해 관심을 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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