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미스 유니버스 대회 당시 있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호박씨'에는 16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미스 유니버스 참가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정은 "우리나라가 올림픽 개최 전이라 유명하지 않았다. 선진국부터 앞줄에 세워서 나도 구석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19살이었던 장윤정은 "내가 미스 유니버스 1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우리나라는 1위부터 부르지 않나. 그런데 2위부터 부르더라. 나를 먼저 부르고 미스 태국을 불렀다. 그래서 헷갈렸다. 사진에서 울고 있는 건 기뻐서가 아니라 '왜 나에게 이런 걸 주지' 하는 표정이다. 듣기평가 오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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