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주노, 성추행 혐의 있다고 판단…오늘(11일) 검찰 송치"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가 강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이주노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CCTV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결과, 이주노의 강제 추행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을 오늘 오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면 담당 검사가 배정되고, 검찰이 추가조사를 해서 약식기소를 내리든 다른 처벌을 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6월 25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강제 성추행하고, 이를 저지하는 클럽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30일 피해자 증언과 목격자 진술, CCTV 증거를 확보하고 이주노를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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