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이 안재욱과 소유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2회에서는 김상민(성훈 분)이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에게 달라진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패션소 스케줄 때문에 이상태와 안미정이 일하는 회사로 향했다. 김상민은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며 아부를 떨었다.
안미정은 "내가 김 프로한테 결혼한다는 얘기를 했었나"라며 시치미를 뗐고, 이상태는 "워낙 업계 소문이 빨리 돌잖아요"라며 둘러댔다. 안미정은 '그동안 당한 게 있는데 갑 된 김에 복수 좀 해줘야죠'라며 다짐했고, 이상태는 "오늘 입어봐야 될 의상이 아주 많은데"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이상태는 "우리 막내랑 사귀는 사이라면서요. 우리 막내 착하고 좋은 애예요"라며 알은체했고, 김상민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착하고 예쁘고 너무 좋은 사람인 거. 제가 연태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상태는 이연태와 김상민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모른 채 "내 동생한테 어떻게 하는지 내가 앞으로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거예요"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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