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붐, 인호진, 박하나, 이재용이 '복면가왕'의 반전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 맞서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도전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장기알과 얼굴들, 흑백논리 체스맨은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했다. 묵직한 중저음의 매력 보이스를 가진 장기알과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인 체스맨의 대결에서는 67대 32로 장기알이 승리했다.
이에 체스맨은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놈' 무대를 통해 랩과 보컬 동시에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체스맨의 정체는 붐이었다. 평소 예능감을 보였던 붐의 새로운 모습에 모두 놀랐다.
두번째 대결은 터프한 엘비스, 섹시한 먼로가 주인공이었다. 두 사람은 김범수, 박선주의 '남과 여'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58대 41로 먼로였다.
먼로의 승리로 엘비스의 무대와 얼굴이 공개됐다. 엘비스의 정체는 김구라의 예상대로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이었다.
세번째는 SOS 해상구조대와 상큼한 산토리니의 대결이었다. 이들은 해이의 '쥬뗌므'를 선곡해 상큼한 무대를 보였다. 산토리니는 해상구조대에게 1표 차로 승리하며 접전을 거뒀다.
이에 해양구조대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바로 배우 박하나였다. 박하나는 "무대 공포증이 있다"며 "1절을 음이탈 없이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저한테 울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대결은 니 이모를 찾아서, 추억의 엿장수가 장식했다. 이들은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잔'을 선곡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니 이모를 찾아서였다. 이어 공개된 엿장수의 정체는 바로 배우 이재용이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