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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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조기 귀국, 신태용호 정상 합류

기사입력 2016.07.07 15: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태용호의 와일드카드 석현준(25,FC포르투)이 조기 귀국해 올림픽 대표팀에 정상적으로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석현준이 전날(6일) 귀국했다"면서 "대표팀 소집 일자인 18일부터 정상적으로 합류해 상파울루로 함께 출국한다"고 밝혔다. 

당초 석현준은 오는 19일 상파울루 현지에 차려질 베이스캠프로 곧장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인 포르투가 석현준의 프리시즌 참가를 조건으로 올림픽 차출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르투에서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였던 석현준은 본인의 의지와 소속팀의 배려가 맞물리면서 일찌감치 귀국해 올림픽팀과 같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석현준은 올림픽팀의 골 결정력을 해소할 카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많이 뛰고 힘있는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체코를 상대로 골까지 터뜨린 석현준을 보고 와일드카드 발탁을 결정했다. 

한편 선수 차출 문제로 국내 소집 훈련이 불발된 올림픽팀은 18일 모여 브라질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장현수(광저우부리)는 25일 상파울루 훈련지로 합류하며 손흥민(토트넘)은 31일 첫 경기가 열리는 살바도르에서 대표팀에 가세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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