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2'(감독 존 추) 마술의 비밀이 공개됐다.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2'에서는 CG를 사용하지 않은 리얼한 마술이 펼쳐졌다.
전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보다 더욱 화려한 스케일의 매직쇼를 선보이고 싶었던 '나우 유 씨 미 2'의 제작진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술사기단이 하는 일들을 진짜처럼 느끼도록 최소한의 CG를 사용해 스크린에 펼쳐지는 거대한 트릭 아트를 만들어 냈다.
특히 세계적인 마술사로 마돈나,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을 제치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솔로 엔터테이너 타이틀을 차지한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나우 유 씨 미 2'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마술 트릭과 쇼를 총괄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존 추 감독은 배우들이 직접 리얼한 마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촬영 몇 주 전 매직 캠프에 참여하도록 요청했고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각양각색의 마술을 연마했다.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등 '나우 유 씨 미 2'의 주연 배우들은 순식간에 카드를 바꿔치기 하는 기술인 스냅 체인지 등을 포함한 각종 카드 마술을 익혔다.
특히 마크 러팔로는 극 중 직접적으로 마술을 선보이지 않음에도 불구, 불을 내뿜는 마술을 익히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매직쇼를 위한 배우들의 철저한 연습과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기술적인 지원은 전편보다 훨씬 빠른 속도감의 일루션, 멘탈리즘, 카드 마술, 최면술과 같은 화려한 마술을 비롯, 날씨를 마음대로 조정하는 비를 멈추는 마술, 눈이 즐거운 무술을 활용한 마술 그리고 관객들의 눈조차 속이는 현란한 카드 마술 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나우 유 씨 미2'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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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