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재경 에디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러 선글라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일반 선글라스보다 자외선 차단에 강해 실용적인데다, 여름 패션과도 잘 어울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핫한 패션 아이템인 만큼 미러 선글라스를 애용하는 스타들도 많다. 올여름 스타들의 미러 선글라스 활용법을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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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이템으로 블링블링하게~
씨스타의 소유와 EXID의 LE는 음악방송 출근길 아이템으로 미러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각각 6월 24일과 10일, KBS '뮤직뱅크' 출근길에 해당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 두 사람 모두 렌즈 사이즈가 큰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해 민낯을 자연스럽게 가렸다. 소유는 보잉 타입의 미러 선글라스를 흰 셔츠와 매치해 포인트를 줬고, LE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뷔스티에 원피스의 컬러와 맞춘 블랙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로 심플할 스타일을 완성했다.
■ 공항패션의 완성은 이제 미러 선글라스로!
배우 왕지원과 클라라는 공항패션의 완성을 위해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공항패션에서 선글라스는 언제나 필수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다양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들 중 미러 선글라스를 선택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왕지원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브라운 컬러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색감을 강조했다. 클라라는 캣아이 스타일의 독특한 프레임을 자랑하는 미러 선글라스로 그녀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 바캉스 패션에 청량감 더 해주기
배우 유연석과 에이핑크 손나은은 바캉스 패션 아이템으로 미러 선글라스를 활용했다. 선글라스는 다양한 용도로 착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름 휴가를 떠나 해변에서 착용해야 가장 빛나는 법. 모자와 민소매 티셔츠로 편안함을 한껏 드러낸 유연석은 동그란 프레임의 미러 선글라스로 배우의 마지막 포스를 지켰다. 손나은은 청량감 있는 바다 색깔의 원피스로 바캉스룩의 정석을 완벽히 보여줬다. 이에 더해 비슷한 컬러의 미러 선글라스를 매치해 스타일에 정점을 찍었다.
■ '이 풍경을 모두 담고 싶어!' 셀카 찍을 때
'갓숙' 김숙과 배우 정일우는 미러 선글라스를 '셀카템'으로 사용했다.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셀카를 찍는 것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본인의 시선이 선글라스 렌즈에 반사되어 비춰지기 때문. 김숙의 렌즈엔 수많은 인파가, 정일우의 렌즈엔 유원지로 추정되는 풍경이 그대로 담겼다. 김숙은 화려한 패턴의 블루종에 미러 선글라스 착용해 톡톡 튀는 패션을 완성했고, 정일우는 회색 후드티에 브라운톤 미러 선글라스를 매치해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 "내 차 멋있죠?" 은근슬쩍 자랑 중
배우 이다해는 독특한 패턴의 반테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해 개성을 뽐냈다. 사진의 배경만 보아선 그녀가 어느 장소에서 셀카를 찍었는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선글라스 렌즈를 들여다 보면 그 답이 나온다. 바로 본인의 차량에서 셀카를 찍은 것.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미러 선글라스 때문에 은근슬쩍 멋진 차를 자랑하게 됐다. 이다해는 수수한 메이크업에 눈길이 가는 화려한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해 촬영이 없는 평소에도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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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