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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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2' 오연서 "전직 쇼트트랙 선수役, 실제 스케이트 처음 타"

기사입력 2016.07.06 11:33 / 기사수정 2016.07.06 11: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오연서가 '국가대표2'를 통해 스케이트를 처음 접했던 사연을 전했다.

6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국가대표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종현 감독과 배우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참석했다.

'국가대표2'에서 오연서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 당한 뒤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채경 역을 맡았다. 영화를 통해 남다른 승부욕과 다소 반항적이고 차가운 모습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연서는 "태어나서 스케이트를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다.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처음 탔다"고 얘기했다.

이어 "처음에 저 때문에 코치님이 애를 많이 먹으셨다. 에이스팀과 열등반팀이 있었는데, 저는 끝날때까지  계속 열등반이었다. 영화가 끝나갈 때쯤 잘 타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가끔 스케이트 타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그린 '국가대표2'는 8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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