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최성준이 윤상현과의 황금인맥을 자랑한다.
4일 방송되는 XTM 'M16'에서는 영화로 만들면 대박 흥행을 몰고 올 실존인물16을 소개한다. 러시아의 천재 수학자 그레고리 페럴만, 대한민국 해군 창설의 주역이자 해군의 아버지인 손원일, 과학자이자 탐정이었던 아이작 뉴턴, 미국 유명 재벌 더스트 가문의 장남 로버트 더스트 등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실존 인물들의 인생사를 조명하며 흥미로운 토크 배틀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날 최성준은 영화로 만들고 싶은 인물로 아이작 뉴턴을 꼽았다. 최성준은 "아이작 뉴턴이 과학자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탐정으로도 활동했다. 범죄 소탕능력도 뛰어났던 걸로 알고 있다"며 뉴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일화를 소개한다. 화폐위조 범죄를 막기 위해, 동전 테두리에 톱니바퀴 무늬를 고안해 낸 사람이 바로 뉴턴이라는 사실을 전한 것.
최성준은 '아이작 뉴턴'의 이야기를 영화화할 경우, 주연배우로는 윤상현을 생각해 놓았다며 윤상현과의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윤상현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성준이 영화를 만든다면 출연료는 꼭 미리 받아놓고 하겠다"며 재치 만점 답변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장의 히든카드로 영화 '로봇소리'의 이호재 감독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호재 감독은 감독의 시선으로 M16 멤버들이 제안한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에서 영화화 할 수 있는 포인트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더욱 풍성한 토크를 이끌어 나갔다는 후문이다.
천만 영화를 꿈꾸는 M16 멤버들에게 이호재 감독은 "영화감독에게 천만의 의미는 은퇴해도 좋을 만큼 기쁘고 부러운 일이다. 한국 관객들에게 인정받은 감독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며 "천만의 염원을 담아 M16 멤버들에게 의미 있는 조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M16'은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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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