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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가 김영철을 향해 장난스런 헛웃음을 지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홍대 코미디위크' 4인방 이경규, 김영철, 박성호, 김준호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리포터로 나선 윤형빈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4년 째 개최하고 있는 김준호에게 흥행 참패가 예상되는 인물을 꼽아달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조심스럽게 "경규 형님의 표값이 좀 세더라"라고 얘기했고, 이경규는 노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알고보니 이경규의 공연 티켓은 5만5000원이고, 김영철의 공연 티켓은 5만원. 이경규는 "내가 방송을 40년을 했는데 내가 얘랑 나랑 오천원 밖에 차이가 안난다"며 버럭했다. 김준호는 "10만원이 적절할 것 같다"면서도 "대신 돈가스 같은 걸 증정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