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칼을 뽑아들었다.
롯데는 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아두치를 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아두치는 올 시즌 64경기 나와 타율 2할9푼1리 7홈런 41타점을 기록했었다. 롯데는 "아두치가 성실한 자세로 팀의 융화에도 적극적이었지만, 금지 약물 복용 행위를 한 이상 소속 선수로 함께하기로 힘들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