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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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투모로우' 김민종·김수로, '신품' 후 4년 만에 동반 출연

기사입력 2016.07.01 09:11 / 기사수정 2016.07.01 09:1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민종과 김수로가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에서도 절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종은 김수로 프로젝트 19탄으로 9월 1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곤 투모로우' 출연을 확정했다. 김민종과 김수로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4년 만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곤 투모로우'는 한국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의 원작 '도라지'를 이지나 연출만의 색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2013년과 2015년 서울 예술단에서 공연된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연장선상에 있다.

'잃어버린 얼굴'에서는 조연이었던 김옥균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조선 말 혼란스러운 정세 속 나라를 구하려는 혁명가 김옥균과 그를 암살하려는 조선최초 불란서 유학생 홍종우, 그리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왕 고종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된 작품이다.

김민종은 김옥균에게 배신당하고 청나라와 일본 그리고 러시아 사이에서 힘없는 나라의 왕으로 살아남기 위해 그때그때 강자에게 기댈 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왕 고종 역을 맡았다. 김수로 프로젝트 프로듀서 겸 배우 김수로는 김옥균의 인격과 사상에 감화되어 아무런 대가 없이 김옥균의 곁을 지키는 말수가 적고 무예가 출중한 보디가드 와다를 연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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