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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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현망진창 만든 60분의 달콤 로맨스

기사입력 2016.07.01 08:4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이 '현망진창'(현실이 엉망진창이 됐다는 뜻의 신조어)을 유발하는 사랑으로 60분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2회에서는 드디어 마음을 활짝 열고 비밀 연애를 시작한 ‘보호 커플’ 심보늬(황정음 분)와 제수호(류준열)의 행복한 로맨스가 담겼다. 
 
만취한 제수호가 심보늬에게 생떼(?)를 부린 가운데, 심보늬는 제수호가 동생 보라(김지민)의 건강 상태를 오랫동안 체크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에게 달려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이후로는 두 사람의 ‘꽃길만 걷는’ 로맨스가 펼쳐졌다.

제제팩토리 전 직원이 알지만 그들만 숨기는 비밀 연애로 꽁냥거리는 스킨십과 사랑의 밀어를 이어나갔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출장에서 돌아온 제수호가 심보늬의 집에 찾아와 강렬하게 대시하며 ‘제린이(제수호+어린이)’를 졸업했다.
 
두 사람의 ‘절정 로맨스’에 웃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제수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이달님(이초희)은 한량하(정상훈)의 조언으로 교정기를 빼고 훈녀로 변신했지만, 단짝 친구 심보늬와 제수호의 연애 소식에 눈물을 삼켰다.

제수호에게 여러 번 대시했으나 끝내 차인 한설희(이청아) 역시 술에 취해 “이렇게 예쁜데 왜 난 안 되냐”며 푼수 같은 면모를 보였다. 한 자리에 모인 달님이와 설희가 ‘실연 연합’으로 재미를 준 가운데, 달님과 량하의 러브라인도 흥미롭게 암시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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