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방어차원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김용준의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건 당시 술자리에 세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김용준 씨 테이블 외에 관계 없는 두 테이블 간 험한 싸움이 일었다. 그 상황에서 싸우던 사람이 넘어지면서 용준씨 측에 피해를 입혔고, 컴플레인을 하는 과정에서 위협이 가해져 방어동작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상대 측의 위협이 있었기에 이에 대한 방어 차원의 행동이었다"면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나, 일방적 주장이 계속 될 경우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용준이 지난 5월 8일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A씨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용준은 조사를 마친 상태며, 경찰은 김용준을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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