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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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아두치 징계, 1일 KADA 통보 받은 후 발표 예정"

기사입력 2016.06.30 20:42 / 기사수정 2016.07.01 03: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금지 약물 1차 테스트에 적발된 짐 아두치(31,롯데)에 대한 결과가 빠르면 7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는 30일 "아두치가 지난달 21일 실시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 주관 도핑검사 결과 체내에서 금지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됐다. 현재 KBO로부터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옥시코돈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통증이 심할 경우 처방이 나온다. 실제 아두치는 "고질적은 허리 통증으로 약물을 복용했다"며 복용 사실을 인정했지만 "금지 약물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BO 관계자는 "내일(1일) KADA에서 결과 및 징계를 통보해줄 예정으로, 결과를 전달 받은 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두치는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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