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상반기 공채가 마무리되는 시점, 출근 복장을 고민하는 예비 신입사원들이 많다. 과거 출근 복장의 상징이던 정장에서 한층 소프트한 느낌의 '비즈니스 캐주얼(Business Casual)'로 변모하는 추세에 맞게 기본적인 출근 아이템들만 잘 준비해도 아침 시간을 반 이상 아낄 수 있음을 명심하자.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들을 위해 출근 복장을 손쉽게 완성시켜줄 다양한 베이직 패션 아이템들을 한데 모았다.
성공적인 첫 걸음, 스마트한 백팩 고르기
현대 직장인에게 백팩은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동 중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IT 기기를 사용하는 행위가 보편화되고, 최근 자전거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백팩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레고리의 '보더 35'는 신입사원 데일리 백팩으로 안성맞춤이다. 군더더기 없는 외관으로 붐비는 지하철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편리하며,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정장이나 캐주얼룩 모두 커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버터플라이 오프닝 디자인을 적용해 복잡한 가방 내부를 한눈에 살필 수 있게 했으며, 그레고리만의 입체형 어깨 벨트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메고 있어도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그레고리 '어쎈드쓰리웨이'는 언뜻 보면 브리프케이스처럼 생겼지만 숨겨진 어깨 벨트를 꺼내면 백팩으로, 스트랩을 부착하면 숄더백으로, 총 3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장과 캐주얼룩 모두 커버 가능하며, 노트북, 태블릿PC 등과 같은 디지털 기기들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슬리브가 탑재되어 있어 편리하다.
동분서주하는 신입사원들의 쾌적한 하루를 위한 셔츠
새로운 생활 환경에서 하루 종일 긴장하며 지내는 신입사원에게 몸에 익지 않는 불편한 비즈니스룩은 피로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들을 위해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가볍고 편안한 옷감에 정갈한 디자인을 접목한 셔츠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최근 앤드지바이지오지아에서 선보인 '린넨 셔츠'는 린넨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깔끔한 디자인의 데일리셔츠다. 소재 특성상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땀을 많이 흘려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활동량 많은 신입사원에게 제격이다. 정장 팬츠와 매치하면 포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슬랙스와 함께 매치하면 과하지 않은 선에서 활동성까지 살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아리안 아이스 린넨폴로티'도 주목할만한 아이템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톤앤온 배색으로 출근 복장으로 손색없다. 통풍이 뛰어난 린넨 소재에 쿨링 효과가 있는 기능성 냉감 소재가 적용되어, 마찬가지로 활동량이 많아 땀이 날 때그 진가가 제대로 발휘된다.
직장인 가벼운 발걸음 돕는 '외강내유'형 신발들
비즈니스 매너와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신발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포멀한 디자인의 신발일수록 착화감이 떨어지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활동량 많은 신입사원들에게 편안한 착화감은 놓칠 수 없는 가치이다. 신입사원들이 무난하게 출퇴근 신발로 신을 수 있을만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락포트의 '이스턴스탠다드 플레인 토 로우'는 고급스러운 방수 스웨이드 가죽으로 습한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트렌디한 컵솔 스타일에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포멀한 수트부터 활동적인 비즈니스 캐주얼룩까지 어디에든 연출하기 쉬운 실용적인 제품이다. 신발 내발수성이 뛰어난 Dewix 향균성 안감이 적용돼 장시간 신어도 신발을 건조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고, 발뒤꿈치 부분 장착된 '아디프린(adiPRENE)' 기능성 패드로 충격을 흡수해 편안한 보행을 도와준다.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신입사원의 첫 신발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구멍 뚫린 밑창을 통해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동시에 외부의 물기는 차단해주어 우천 시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트렌디한 보트 슈즈 스타일에 톤 다운된 네이비 컬러로 제작되어 비즈니스 캐주얼 신발로 손색없고, 발등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디자인과 뛰어난 바닥 쿠션감으로 장시간 신어도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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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