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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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최승준-윤희상, 반전 드라마 썼다"

기사입력 2016.06.28 21:4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최승준과 윤희상이 반전 드라마를 썼다."

SK 와이번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6차전서 11-1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선발 투수 윤희상은 7이닝 1실점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이날 호투로 윤희상은 6월 평균자책점을 1.97로 낮췄다. 뿐만 아니라 윤희상은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개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팀 타선에서는 최승준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쓸어담으며 대승의 발판이 됐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희 감독은 "선발 윤희상과 최승준이 반전의 드라마 썼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절치부심하며 노력한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다. 선발 윤희상은 완급조절을 통해 안정적인 투구가 돋보였고, 최승준의 3연타석 홈런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승준의 3연타석 홈런을 축하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최근 팬 들의 응원소리가 커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앞으로 즐겁게 응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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