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사냥', 예매율 1위 질주…흥행의 닻 올렸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이 멀티플렉스 극장 3사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 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 분)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

'사냥'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에 이어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까지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 3사 예매율 1위의 자리까지 거머쥐며 개봉 전부터 흥행 전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같은 날 개봉을 앞둔 쟁쟁한 경잭작들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릴러 장르의 개봉을 기다려왔던 영화 팬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를 식혀줄 등골 서늘한 긴장감과 스릴을 느끼게 해줄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갈증을 채워 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순조로운 흥행의 닻을 올린 '사냥'이 오는 여름, 극장가를 평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성기, 조진웅, 권율, 한예리 등이 출연하는 '사냥'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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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