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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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이경규X김흥국, 예능 대부X치트키의 특급 조합

기사입력 2016.06.27 06:45 / 기사수정 2016.06.26 23:2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와 예능 치트키 김흥국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이경규, 이정진, 김준현, 김동현, 조세호, 유재환, 이수민 등이 게스트로 등장, 런닝맨 VS 어벤져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이경규는 개구기를 낀 채로 설명하는 개구기 스피드 퀴즈 게임에서 온 몸을 활용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마치 행위예술가 수준의 놀라운 표현능력을 자랑했다. 이경규의 활약에 어벤져스 팀원들은 정답을 수월하게 맞히며 런닝맨 팀을 상대로 1점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경규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런닝맨 팀과 펼친 예능 축구 대결에서 커다란 북을 메고 백 힐 턴을 하는 등 현란한 발재간을 부리며 녹슬지 않은 축구실력을 드러냈다. 결국 이경규는 2대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1골을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아주 잠깐 출연한 김흥국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김흥국은 예능 축구 특별 심판으로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축구애호가로 알려진 김흥국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했지만, 정작 김흥국은 의붓아들 조세호에게만 무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김흥국에게 불만을 제기했고, 김흥국은 "내 맘대로야! 뭘 따지냐!"며 막무가내 판정을 해 폭소를 더했다. 또 그는 축구 경기가 끝나자마자 칼퇴근을 하는 모습으로 끝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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