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그룹 비스트가 5인 체제의 첫 신곡 'Butterfly'(버터플라이)를 발표했다.
비스트는 27일 0시를 기해 5인조 재편 후 내놓은 첫 번째 신곡 '버터플라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비스트 '버터플라이'는 나비가 돼 날아간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담고 있다.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서정적인 가사와 비스트 특유의 발라드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린 건 네 잘못이 아니야. 널 잡아주지 못한건 나니까 미안해하지마', '아무리 멀어도 내가 널 볼 수 있길. 난 그거 하나면 괜찮아. 넌 아름답게 날아가. 부디 오래 걸리지 않길', '제발 돌아와, 날 떠나지마 쉬운 말조차도 할 수 없는 걸. 내게 벗어난 너의 날갯짓이 너무 아름다워서' 등의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버터플라이'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표현해낸 뮤직비디오도 인상적. 꽃에게서 멀어져가는 나비의 모습을 밝으면서도 아련하게 담아낸 영상은 그동안의 비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이라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도 감성 아이돌 비스트의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한편 비스트는 27일 '버터플라이' 선공개 후 내달 4일 0시 타이틀곡 '리본'이 포함된 정규 3집 '하이라이트'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비스트 '버터플라이' MV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