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26
스포츠

포르투갈, 연장서 크로아티아 제압…웨일스 사상 첫 8강

기사입력 2016.06.26 08: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포르투갈이 연장 혈투 끝에 크로아티아를 따돌렸다. 

포르투갈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블라르트 들렐리스서 열린 유로2016 16강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힘겹게 꺾었다. 연장 후반에 나온 히카르도 콰레스마의 골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우승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두 팀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후반 90분 정규시간 동안 양팀이 기록한 유효슈팅은 한 개도 없었다. 득점왕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과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많은 크로아티아지만 정작 불이 붙기까지는 한참 걸렸다. 

지루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연장 후반 12분 영의 균형이 깨졌다. 그나마 호날두가 영향력을 발휘했다.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으나 콰레스마가 머리로 밀어넣으면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포르투갈은 8강에 올라 폴란드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앞서 파리에서 열린 웨일스와 북아일랜드의 경기는 웨일스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8강에 올랐다.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가레스 맥컬리의 자책골로 연결돼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웨일스는 벨기에-헝가리전 승자와 격돌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