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의 '강림'에 시청률도 뛰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7'는 평균 2.4%, 최고 3.4%를 기록하며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기준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1.7%, 최고 2.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예능대부다운 범상치 않은 오프닝으로 문을 열었다.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한바 있는 애완견 두치와 함께 등장한 것. 신선한 오프닝에 이어 이경규는 방송 내내 여전히 식지 않은 열정으로 이날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3분 아빠' 코너에서는 이경규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몰래카메라 코드가 등장해 폭풍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가 '장난꾸러기' 아빠 컨셉으로 등장, 시도 때도 없는 몰래카메라 드립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대를 모았던 '복수혈전2'도 압권이었다. 'SNL코리아' 특유의 병맛 유머의 향연이 펼쳐진 것. 이경규가 뭐든지 비틀어버린다는 설정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신동엽과의 오랜만의 재회로 눈길을 모은 '예능 대부' 코너에서는 이경규가 셀프디스까지 선보이며 몸과 열정을 불태웠을 뿐만 아니라 신동엽과 이경규의 코믹 시너지가 폭발했다는 호응을 얻었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7'은 2달간의 재충전을 가지며 '연극이 끝나고 난 뒤'가 두 달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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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