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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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성훈vs안우연, 겹사돈 위기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6.06.26 07:00 / 기사수정 2016.06.26 00:4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임수향의 부모에게 교제를 허락받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7회에서는 김태민(안우연 분)이 김상민(성훈)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민은 김상민의 여자친구가 이연태(신혜선)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태민은 "나한테 받았던 각서. 그거 어디 있냐고. 일단 그거부터 내놓아봐. 왜 이렇게 비겁해. 이연태. 단호박, 회전문, 연두. 그거 다 이연태 맞지"라며 쏘아붙였다.

김상민은 "이게 형수님 이름을. 네가 우리 연두 좋아한 것도 7년 전 일이고. 그것도 잠깐"이라며 발끈했고, 김태민은 "연태 짝사랑이 나야? 나는 다 상관없어. 연태랑 나랑 사귄 것도 아니고 지금은 정말 순수한 친구니까. 근데 형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걸 알게 됐어. 우리 진주랑 연태 사돈지간이라는 거. 엄마 질색하시잖아. TV에 겹사돈 나와도 질색하고. 그 각서 무효야"라며 실망했다. 김태민은 곧바로 어머니에게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 김태민은 장진주와 의기투합해 자작극을 벌였다. 장민호(최정우)와 박옥순(송옥숙)은 김태민의 계획에 넘어갔다. 게다가 김태민은 장민호와 박옥순에게 건강검진결과와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 대학교 성적증명서 등을 들이밀었다. 장민호와 박옥순은 '우리가 궁금한 건 따로 있는데'라며 속으로 생각했고, "자네 지금 어디 사나. 사는 동네가 어디냐는 말이야"라며 노골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태민은 "동부 이촌동이요. 아파트요. 한 40평쯤 되는데 형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형이 좀 잘 나가는 운동선수라"라며 답했다. 특히 장민호와 박옥순은 김태민의 부모가 은퇴하고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국립대 교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김태민의 부모는 강화도에 땅을 갖고 있었고, 장민호와 박옥순은 '우리가 밀리는 거 같은데'라며 당황했다. 결국 김태민은 장민호와 박옥순에게 교제를 허락받았다.

그 사이 김상민과 이연태의 사랑은 점점 깊어졌다. 앞으로 이연태가 김상민과 김태민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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