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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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주춤했던 삼성, ESC 보약삼아 1R 6승 기록(종합)

기사입력 2016.06.24 20:10 / 기사수정 2016.06.24 20:12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5주차

6경기 ESC 에버 1 : 2 삼성 갤럭시
1세트 ESC 에버 승 : 패 삼성 갤럭시
2세트 ESC 에버 패 : 승 삼성 갤럭시
3세트 ESC 에버 패 : 승 삼성 갤럭시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시즌 초반 기세를 올렸지만 롱주와 kt에 일격을 당한 삼성이 ESC까지 잡아내며 다시 기세를 회복, 시즌 6승(3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5주 6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2세트 승리로 기세를 회복한 삼성은 3세트 초반 바텀 라인에서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8분 '큐베' 이성진이 1대 3의 위기 상황에서도 상대 탑 라이너인 '크레이지' 김재희를 잡아내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ESC 역시 바로 '룰러' 박재혁을 잡아내며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삼성은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끌고 나가며 24분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삼성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 속도보다는 단단한 운영을 보이며 ESC를 압박했다.

삼성의 압박에 숨이 막힌 ESC는 어떻게라도 활로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이를 역이용한 삼성이 30분 '블레스' 최현웅을 잡으며 상대를 본진으로 밀어넣었고, 이틈에 바론을 가져가며 승기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이후 바텀을 통해 연달하 ESC의 본진을 두드린 삼성이지만, 상대의 완강한 저항에 쉽사리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37분 장로 드래곤까지 뺏기며 한때 위기에 몰렸지만 바론 앞 매복 작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상대를 잡아냈고 이어 바로 상대 본진을 함락시키며 시즌 6승에 올랐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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