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달콤한 눈빛 교환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싱글대디와 싱글맘의 달콤쌉싸름한 재혼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커플의 꿀 떨어지는 눈빛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욱과 소유진은 부드러운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서로를 향한 사랑스러운 눈빛에는 커플 케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극중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이 현실적인 장애물들에 가로막혀 있었기에 서로를 바라볼 때 항상 애틋함이 묻어있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서 보이는 두 사람의 밝은 표정이 행복한 새 출발을 예감하게 만든다.
이 사진은 본 촬영 전 리허설 도중 찍힌 것으로 당시 안재욱은 카메라 너머에 있어 화면에는 나오지 않던 상황이었다.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극 중의 감정선을 그대로 이어나가며 소유진과의 연기를 맞춰주는 안재욱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아이가 다섯'의 배우들은 40회에 가까운 촬영 기간 동안 쌓아온 오랜 연기 호흡으로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극중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될 정도"라며 "특히 탄탄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안재욱과 소유진은 그 흔한 NG 조차 없을 정도로 웃음과 감동, 눈물을 오가는 자연스러운 명품 호흡을 자랑하는 환상의 커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36회에서는 이상태와 안미정 커플이 어른들의 허락을 받아 재혼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아이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미정의 아들 윤우영(정윤석 분)이 아빠 윤인철(권오중)과 함께 살겠다고 하며, 인철을 찾아갔다.
이에 인철의 재혼 사실을 알게 된 우영이 충격을 받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앞으로 이상태와 안미정, 그리고 다섯 명의 아이들이 하나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아이가 다섯' 37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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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