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과 첫 번째 고소인 등 4명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검찰에 요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3일 검찰에 박유천과 첫 번째 고소인 A씨, A씨의 남자친구, A씨의 사촌오빠로 알려진 인물 등 총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유천 측이 A씨 등을 공갈 및 무고혐의로 맞고소하면서 이번 출국금지 요청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초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으나 이후 주장을 번복하며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앞서 박유천의 피소사실이 알려진 뒤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연거푸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박유천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경찰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 이들의 고소장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서를 접수하며 맞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