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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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첫승' 이태양, NC전 1⅔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6.06.23 19:2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이태양이 또다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첫승은 여전히 까마득하다.

이태양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7.18을 기록 중인 이태양은 지난 9일 KIA전 패전 이후 14일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1회말에는 2아웃을 잘 잡고 나성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테임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다. 

하지만 2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준 후 박석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태양은 손시헌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다. 중견수 장운호의 타구 판단 미스가 장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이후 김태군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준 이태양은 김준완의 타구도 포수 앞에 떨어지는 내야 안타가 되면서 위기를 넘지 못했다. 1실점 후 1번 타자 이종욱과의 승부에서도 무려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또 하나 맞으며 순식간에 3점을 허용했다.

결국 2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한화 벤치는 투수를 장민재로 교체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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